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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 취준하는 사람들 주목! 타임트래커 앱 Boosted 사용 후기리뷰 2020. 4. 17. 13:54
댕-댕- 자정 12시가 되면 우리에게 또 다른 하루가 주어집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새롭게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마치 시간이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이며, 나에게 돌아오는 내일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삶에서 어떤 큰 일을 겪기 까지는 그 사실을 간과하며 살아가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시간이 더이상 나에게 매일매일 새롭게 주어지지 않고,
나에게 남은 시간을 시, 분, 초 단위로 알 수 있고,
버스를 타거나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 대신 나에게 남은 시간을 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내용의 영화가 있었죠, 지금 막상 생각하려니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그런 세상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면 털이 쭈뼛 스면서 정말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집니다.
아무튼 요지는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유한한 것이니 나중에 되돌아 보았을 때 후회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시간 활용 스킬은 정말 중요합니다.
앱 소개를 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인데 사설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제가 약 2주동안 쓰면서 반한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간관리 어플소개 들어갑니다!
일어나서 회사(or 학교) 갔다가 집오면 벌써 잘시간? - 시간도둑을 잡아라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어나서 할 일 하고 밥 먹고 뭐하고 뭐하고 하다 보면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가 있고 "내가 오늘 뭐한 거지 대체...?" 라는 자괴감에 빠져보신 적들 없나요.
이 어플을 쓰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기능입니다. 자기 전에 혹은 일과중에 이 그래프를 보면서 잠깐의(?) 반성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화요일처럼 저렇게 허옇게 공간이 비어 있으면 "아 저 날은 이 어플을 무시하고 잠시 게으른 날을 보냈구나" 하고 또 반성을...
그럼 어떻게 저렇게 입력을 하느냐? 매우 간편합니다.
먼저 추적하고 싶은 일과를 프로젝트로 추가해주시고 옆에 보이는 "Start" 버튼을 누르면 음성녹음을 하는 것처럼 그때부터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다 마치고 나면 중지 버튼을 누르고 또 다른 일과를 기록하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저는 유용하게 쓰는 기능이 공부하는 인터넷강의 과목마다 내가 얼마의 시간을 쏟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네요.
이렇게 프로젝트 안에 업무(Tasks)를 또 추가할 수 있어서 스터디 카테고리 안에서도 내가 각 과목마다 얼마의 시간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쓴 지 얼마 안되서 내용이 별로 없지만 한 1년정도 기록이 쌓여 나가는 것을 보면 참 뿌듯하겠죠?
막강한 차트기능
이 어플의 막강한 기능. 바로 차트기능입니다. 다양한 단위 주기로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공부 그래프는 참 일정치 못하네요. 업앤다운 업앤다운~
이렇게 따로 마련된 리포트 란에 들어가면 최근 7일간/ 30일간/ 1년간/ 평생간 다양한 옵션으로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막대 그래프가 낮은 날은 이 어플을 안키고 게으름을 즐긴날...
위의 막대그래프를 클릭하면 더 상세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시/분/초 단위로 아주그냥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그 중 하나의 막대그래프를 클릭하면 그날의 일과별 시간을 또 보여줍니다. 저날은 토요일이지만 공부를 많이 한 날이었네요.
원형그래프를 클릭하면 원하는 기간만큼의 통계를 보여주고 또 조각을 하나 클릭하면 퍼센티지에서 실제 시간을 알려줍니다. 7일간 55%를 잠자는데 쓰고 9%는 자유시간이었군... 하면서 일주일간의 일과를 반성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무료 심지어 광고도 없다
참고로 저는 이 어플의 개발자가 아니며 홍보비를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의 어플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네요ㅎ...)
그 질병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시간관리를 좀 하고 싶은데 쓸만한 어플이 없을까 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4~5정도의 어플을 다운받고 약 2주동안 써본 결과 이 어플에 제일 손이 가고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특히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이나 취준생 여러분에게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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