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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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의 절절한 편지 (부제: 베를렌, 제발 도라와죠)문학 2017. 11. 25. 18:25
요즘 백수다. 그래서 예전에 영화 토탈이클립스로 인해 관심을 갖게 된 랭보옵빠의 책을 찾아 읽었다.사실 랭보에 빠져든 이유는, 영화에서 랭보역을 넘나 잘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옵빠♡ 때문이기도 했지만,그의 일생에 흥미를 갖고 써치해보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어린나이부터 자기는 시인이 될거라서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 것,그런 포부를 뱉어놓고 실제로 고군분투한 것,당대 잘나가던 시인한테 제발 자기 작품좀 읽어달라고 여러번 편지를 보낸 것,자기가 쓴 시에 대해서 엄청 자신있던 것, 등등또라이 같은 짓을 많이 해도 밉지 않았던 것은,그 나름대로 계속 노력을 해서가 아니었을까. 또 어린나이에 (10대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20대초반 (정확히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약 5년동안 시를..